티스토리 뷰

제임스 “로디” 로드 
토니 스타크의 친구인 공군대령. 토니에게 양도받은, 강력한 장갑과 무기로 파워업한 은색의 아머 <워 머신>을 입고 평화유지를 위해 활약하고 있다. 이번에는 <아이언 패트리어트>를 장착하게 된다. 성실한 군인인 그는 자신과는 정반대인 전대미문의 캐릭터를 가진 토니를 존경하고 있으며 그의 변덕스러운 행동거지에 기막혀하면서도 언제나 관대한 마음으로 행동을 같이하고 있다. 하지만 토니가 도를 넘은 행동을 하면 언제든지 진심으로 분노를 표출하는 좋은 친구.




DON CHEADLE 
돈 치들 
 PROFILE  1964년, 미국 미주리 주 출생. 80년대 초반에 TV 시리즈 「Fame」의 오디션에 합격하여 배우 데뷔. 영화에는 『변칙 플레어(Moving Violations)』(1985), 『햄버거 힐』(1987), 『범죄와의 전쟁(Colors)』(1988) 등의 작품에 출연, 1995년의 『블루 데블(Devil In A Blue Dress)』로 LA비평가협회상, 전미비평가협회상의 남우조연상에 빛나면서 이후로도 순조롭게 출연작을 늘려간다. 1998년에는 TV 드라마 「랫 팩」으로 골든글러브 남우조연상을 수상. 그리고 2004년 『호텔 르완다』에서 펼친 박진감 넘치는 연기가 찬사를 받으면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등 연기파라는 평가를 재확인했다. 『오션즈』시리즈(2001~2007)의 오션 일행 중 한 명인 배셔 타르 역이 널리 알려져 있다. 다른 출연작으로 『부기 나이트』(1997), 『크래쉬』(2004), 『레인 오버 미』(2007), 『플라이트』(2012) 등이 있다.

 INTERVIEW  ――― 이 영화의 로디는 어떻습니까? 

토니( 스타크)와 로디 사이에는 프라이빗한 히어로와 퍼블릭(공적)한 히어로라는 차이가 있는데, 그것이 두 사람의 관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 그 부분을 파고들고 싶었다. 로디는 정부를 위해 일하고 있으므로 다시금 토니와 손을 잡고 새로운 위협에 맞서 싸우게 된다.

――― 당신의 캐릭터는 한층 발전한 것 같은데요, 각본에서 그것을 보고 기뻤나요? 

물론. 액션이 많은 영화에 나올 수 있는 건 기쁜 일이고 그 액션의 일부를 연기할 수 있다니, 정말로 멋진 일이다. 토니와 로디의 관계성은 한층 깊어지고, 서로가 어떤 인물이며 어떤 장애가 기다리고 있느냐에 대한 각각의 갈등도 있다.

――― 이번에는 빨강, 하양, 파랑의 아이언 패트리어트를 장착하는데요, 처음 보았을 때 어떻게 생각했습니까? 

“무거울 것 같다(웃음)”고 생각했다. 그리고 그건 틀리지 않았다. 농담은 이쯤 해두고, 정말 근사했다. 이렇게 해서 여러 가지 측면을 볼 수 있고, 슈트 너머에 누가 있는지도 보이게 되고,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알 수 있다. 본질에 근접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 슈트는 무겁고 땀범벅이 되고 바깥은 38℃. 그럼에도 입어야 한다는 것은 정신력을 시험하는 일인가요? 

처음에는 “워 머신이다, 아이언 패트리어트야!”하고 흥분하지만, 입고 나서 30분만 있으면 “어, 이런 거야?”, “이런 얘기 못 들었어!”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는 가공의 세계에서 최고의 장난감을 사용해서 즐길 수 있는 것이다. 현장에서 본 것이나 대강 편집한 것을 본 것만으로도 흥분됐다.

――― 마블 영화에 훌륭한 배우들이 매혹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돈이다. (웃음) 그런 요소가 없을 리 없다. 그건 사실이다. 하지만 재능 있는 배우들과 세트에 서서 작품을 즐길 수 있는 것이다. 거기에다 최고의 기재들까지 있다. 와이어에 매달려 스턴트를 하고 정말로 힘든 일을 할 때도 있지만, 진심으로 캐릭터를 즐겁게 연기할 수 있다.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와 함께 일하는 것만으로 연기를 향한 도전도 가능하다. 훌륭한 배우들이 연기하는 캐릭터들이 어떤 인물인지, 무엇을 하는지 분석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어째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이 시리즈에서 토니 스타크로서 완벽하게 들어맞았다고 생각하나요? 

틀림없이 코믹스에도 나오는 그 신사적인 분위기나 화려한 플레이보이 같은 느낌이 정말로 번쩍이는 것처럼 로버트에게 잘 들어맞았던 때문일 것이다. 토니의 그런 요소에 로버트 본인이 가까운 것이다. 뿐만 아니라, 로버트는 그 원동력이나 본질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캐릭터와 배우가 완벽하게 일치되었다.

――― 세트에서 스스럼없이 이야기를 나누거나 하나요? 

현장의 분위기는 아주 좋고, 그런 가운데 우정도 싹트는데―물론 촬영하지 않을 때의 일이지만― 그 분위기를 그대로 가지고 촬영에도 임한다. 그건 굉장히 좋은 일이다. 물론 촬영이 시작되면 기술적인 것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분위기를 (안으로) 밀어넣고는 있지만, 아주 즐거운 환경에서 일하고 있다.

――― 세 번째 『아이언맨』을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여주기를 바랍니까? 

관객이 이 영화를 보고 흥분해주기를 바란다. 마블은 아직 많은 작품을 준비하고 있으며 그것은 틀림없이 익사이팅한 것이 될 것이다. 하지만 토니 스타크, 로디, 페퍼, 그리고 그들이 있는 세계를 보고 만족했기를 바라며 더 보고 싶다, 그들의 여행을 목도하고 싶다고 생각해주었으면 좋겠다. 나는 『아이언맨 4』를 강렬하게 희망하고 있다. 그리고 <워 머신>의 스핀오프도 희망한다.

――― 워 머신이 다른 마블 영화에 나올 가능성은 있습니까? 

꼭 나오면 좋겠다. 계속 진행시켜서. 그 전에 왜 『어벤져스』에 (워 머신이) 안 나온 거람? (웃음)

――― 『어벤져스 2』가 준비 중입니다. 한 명 정도는 어벤져가 더 필요하지 않을까요? 

그렇다마다. 아니면 한 명 자르고, 대신에 내가 들어가겠다. (웃음)
(* 역주 : 제임스 로드는 2015년 개봉예정인 ‘Avengers: Age of Ultron’에도 등장할 예정입니다.)



(c) 2013 MVLFFLLC. TM & (c) 2013 MARVEL. All Rights Reserved. 
일본의 극장에서 판매하는 유료 팸플릿의 내용 일부를 번역한 것입니다. 문제 시, 삭제합니다. 8ㅅ8 번역 퀄리티는 제쳐두고라도 힘들게 번역했으니, 앞으로도 영원토록 아무런 문제없었으면 좋겠습니닷!!!
본 팸플릿의 다른 인터뷰 번역은 동 태그(/tag/10880_Malibu_Point)를 클릭하면 보실 수 있겠구요, 다른 팸플릿의 번역은 동 카테고리에서 보실 수 있겠습니다.

…그나저나 영화 제목 옮기기 참 힘들어요. 하하. ‘변칙 플레어’만 해도 원제는 ‘Moving Violations’이고, 일본 제목은 ‘ドライブアカデミー/全員免停(드라이브 아카데미/전원 면허정지)’라서요, 한미일 영화 사이트 세 개는 띄워놓고 번역하고 있습니다. 핫하. ^ヮ^;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