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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iadne의_실타래

[드라마] 구울

단련 2018. 9. 11. 06:00

구울 (Ghoul, 2018)
인도 드라마. 시즌 1개. (3화)
아랍 전설의 구울을 소재로 한 공포물. 긴장감 조성과 심리적 압박이 뛰어남. 2화부터 잔인하거나 깜짝 놀래키는 장면 나오기 시작함.

가까운 미래, 국가는 테러리스트를 잡는다며 분서갱유를 저지른다. 주인공은 국가의 방침을 신봉하여 군대까지 들어가서 훈련을 받다가 이른 시기에 취조반으로 배치된다. 곧이어 리더격 테러리스트 한 명이 들어오는데, 그를 심문하기 시작하면서부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지기 시작한다.

무던하게 보고 끝냈다며 (아님. 안절부절못하다 결국 중간에 부엌 가서 커피 마시고 옴.) 스스로를 대견하게 생각했지만, 다 보고나서 몸을 일으켰더니 온몸이 두드려 맞은 듯 아파서 생각보다 긴장 많이 하며 봤던가보다 싶었음. 😂 

단순오락물로 그치지 않게 하는 배경설정과 결말도 인상적이었음.



마인드헌터 (Mindhunter, 2017~)
미국 드라마. 시즌 1개. (10화)
불편한 내용을 다룸. 불편한 장면과 대사가 많이 나옴. 폭력성과 선정성이 매우 높음. 가족과 함께 시청할 수 없음.
데이빗 핀처가 제작과 감독으로 참여함. 데이빗 핀처의 영화 '조디악'이 딱 떠오름. 연출, 분위기, 주인공이 빠지는 광기와 곤경…….

1970년대 말, FBI 요원 홀든 포드는 사이코패스를 연구할 필요성을 느끼고 악랄한 범죄자들과 위험한 인터뷰를 가지기 시작한다. 이때는 아직 "연쇄"살인범이라는 단어조차 없었던 때이다.

넷플릭스 추천작으로 꼽히고 있길래 본 것인데, 글쎄…… 영화 '조디악'과 비슷하면서 보다 더 독한 드라마라는 것을 사전에 알았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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