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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광 아래에서 눈부신 4월의 철쭉

 

해가 구름 뒤로 사라졌어도 화사한 4월의 철쭉

 

걸음을 머뭇거리게(躑躅) 만드는 꽃, 철쭉

 

중국에서는 양이 철쭉을 잘못 먹고 죽을까봐 척촉(躑躅)한다고 해서 양척촉이라 불렀다고 합니다만. (머뭇거릴 척, 머뭇거릴 촉)

 

지나가던 나그네가 걸음을 멈출 정도로 아름다운 꽃

 

삼국유사의 수로부인이 원했으며 『조선왕조실록』에 빨리 문소전에 바치라고 기록되기도 한 꽃, 철쭉꽃

 

눈이 부셔 어지러우니 아로니아꽃으로 쉴게요.

 

매발톱꽃도 있지요.


코로나19를 매우 조심하고 있는 관계로 올해 4월도 이렇게 집에서만 꽃구경을 하고 마네요. 아니지! 부모님께서 공들여 기르셔서 매년 4월마다 이렇게 집에서 편하게 꽃구경합니다!!!
부디 집단 면역 성공해서 내년 4월엔 벚꽃 사진도 찍을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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