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애니메이션] 본격 추격 스릴러 액션 추리 수사물 주토피아
― 엔드 크레딧 보면서 딱 처음 든 감상은 “와, 진짜 잘 만들었다!”. 이야기 만듦새가 굉장히 좋다. 약간 어른용. 왜냐하면 ‘주토피아’는 본격 추격 스릴러 액션 추리 수사물이기 때문이다. 여기에 마피아물 요소도 있고, 작금의 한국에 시사하는 바 있는 정치 스릴러도 들어간다. 큰 줄기 아니라도 소소하게 어른의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구간들도 있다. 주디네 부모님이 주디가 @#$%^이 된 것을 보고 기뻐하는 장면이라든가. 농으로 붙이는 말이 아니라, 훌륭한 추리물의 구성을 가지고 있다. 앞에 지나갔던 캐릭터들이 뒤에 생각도 못한 키포인트 역할을 해주면서 사건추리의 갈 길을 열어준다. 실종사건 - 단순실종사건이 야수화 사건으로 확대 - 밤의 울음꾼 - 야수화는 @#자에게만 발생한다 - 사회문제화 - 밤의 울..
Ariadne의_실타래
2016. 3. 3.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