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보는, 감열지 영수증 아닌 영화표! 마이클 패스벤더와 마리옹 꼬띠아르의 ‘맥베스’를 보고 옴. 시대와 전장을 느낄 수 있는, 황량한 스코틀랜드의 풍광이 인상적. ‘미션 임파서블: 로그네이션’의 숀 해리스가 맥더프로 나오고, ‘맨 프롬 엉클’의 엘리자베스 데비키가 맥더프 부인으로 나온다. 저스틴 커젤 감독의 차기작은 ‘어쌔신 크리드’ 영화화라고 한다. (앗, 로다주 레오나르도 다빈치 역 루머가 아주 잠깐 있었던 그 영화?!) 같이 영화를 보러 가준 지인이 최근에 예술영화관 근방에서 본인 약속 있었던 김에 챙겼다며 전단지와 엽서를 잔뜩 수집해서 안겨다주었다. 병(病)과 취미는 자랑하는 거라더니 흑흑, 감! 동!!! ㅠㅠㅠㅠㅠㅠ 글쎄, 팜플렛 11종과 엽서 6종이나 되는 묵직한 분량을 챙겨다주었다!!..
오랜만에 들어왔더니, [ 앤트맨 팜플렛 종류 ]가 유입 키워드 1위여서 깜짝 놀랐습니다. 그래서 한 번 정리를 해보았습니다! 우선은 엽서. ‘투모로우랜드’ 엽서와 붙어있는 접이형 엽서. 접이형 전단지 4종. 배포 초반에는 어느 영화 관련 사이트를 가도 “도대체 구경을 못 하겠다. 어디 극장에 비치돼 있느냐?”하는 이야기가 꼭꼭 나왔었지요. 크. 다행히 나중에는 구하기 쉬웠습니다!!! CGV나 메가박스 어느 지점을 가도 2종 이상씩 비치돼 있었어요. 낱장형 전단지. 이 전단지는 롯데시네마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제 생각에는…… 음… 롯데시네마는 “아이맥스 대개봉” 문구가 적힌 전단지는 비치하지 않는 것 같아요. “날짜 대개봉”, “SUPER 4D 대개봉”, “절찬리 상영 중”이라고 적혀있으면 롯데시네마에서..
병(病)과 취미는 자랑하는 거라더니 우와, 지인이 이사에도 살아남은 팜플렛이라며 가지라고 덥석 안겨주었다!!! 어디 자랑할 데가 없기 때문에 블로그에 기록해둔다! (신난다~!) 스타 트렉 다크니스 2013년 5월 30일 개봉작. 이때의 나는 극장에 가서 판넬과 팜플렛을 뚫어져라 구경하면서도 팔짱만 끼고 서 있었다. 왜 팜플렛 가져올 생각을 안 했던 건지 모르겠다. 크. 하지만 괜찮아요! 지금 이렇게 선물 받았으니까!!! 내가 아주 좋아하는 영화! (쌍제이의 렌즈플레어가 몰입을 방해한다는 점, 칼 어번과 존 조의 비중이 너무 적다는 점만 빼면) 아주 잘 만든 Sci-Fi 액션영화라고 생각한다. 첨언하자면, 팜플렛의 앞면 뒷면 어디에도 칼 어번과 존 조의 얼굴은 실려 있지 않다. 아이고, 섭섭해라…. 본 레..
[ 앤트맨 팜플렛 종류 ]를 찾아 들어오신 분은 이쪽 포스팅으로. 올해 초부터 영화 팜플렛을 수집하기 시작했다. 지갑사정이 안 좋아지면서 자연스레 돈이 덜 드는 수집 취미를 붙이게 된 듯하다. 여기에다 시의적절하게 일본의 영화 전단지를 선물 받으면서―비싼 선물 사오지 말고 공짜 전단지나 가져오라. 당신의 발품을 선물해 달라― “재미”란 것이 단단히 생긴 모양. 옛날에는 내가 본 영화의 팜플렛도 안 가져왔지만, 지금은 단순히 예쁘다는 이유만으로 챙겨온 것이 꽤 된다. 올해 수집하면서 가장 어리둥절했던 팜플렛은 역시 ‘어벤져스: AoU’ 되겠다. 디자인이 다른 팜플렛이 네 종류나 나왔고 그 중 한 종류는 이상하게 찾기가 어려워 “수집”에 큰 난항을 겪었다. 그리고 마블은…… 다시 한 번 이 “초보 팜플렛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