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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련 좀 해야 할 Empa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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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련 좀 해야 할 Empat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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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7)
[고양이] 진리의 노랑둥이

사실 언제 찍은 사진인지도 모르겠어요. 십년까지는 안 됐을 것 같지만, 여하간 아주 오랜 옛날에 찍은 사진이에요. 서울에서 외곽으로 살짝 나가보면, 이삿짐 보관이라든가 고철상, 헌옷상, 지입차 등의 컨테이너 사무실들이 많이 모여 있는 구역들이 있잖아요? 저희 아버지도 옛날에 그런 곳에서 창고를 쓰셨었어요. 가끔 놀러갔었죠. 개들이 참 많았어요. 여러 컨테이너 사무실들에서 자갈밭 한지에 내버리다시피 풀어놓고 키우는 개들이 많았죠. 창고에 놀러가면 처음 하는 일이 이끼 낀 물그릇을 휘휘 씻어서 새 물을 떠다주는 거였어요. 그렇다고 거기 사는 개들이 불쌍하지는 않았습니다. 드넓은 한지를 무리지어 우르르 뛰어노는 게 행복해 보였거든요. 물이야 뭐 알아서 잘 먹고 다니는 것 같았고, 더욱이 그렇게 사니까 성격이 ..

Enceladus의_바다 2014. 7. 20. 07:00
꽃기린

식용작물로 가득한 우리 집 옥상생태계에서 드물게 관찰할 수 있는 관상용 화분 중의 하나. 고맙게도 사시사철 꽃을 피우고 있다. 강렬한 햇볕을 받을수록 꽃잎색이 진해지고 예뻐지는 듯. (겨울에 얼어 죽지 말라고 실내로 들여놓으면 꽃잎이 떨어지진 않는데 색은 연하게 뜨는 것을 볼 수 있다.)

Enceladus의_바다 2014. 7. 14. 07:00
걷고 싶은 광진교

이번에는 광진교를 가볼게요. 저~저번 포스팅과 결부시켜서 정리하면 [ 영동대교 - 청담대교 - 잠실대교 - 잠실철교 - 올림픽대교 - 천호대교 - 광진교 ] 순서로 돼 있는 한강 다리인데…… 어… 어어…… 이렇게 정리하니까 요즘 제가 대단히 긴 거리를 걸어 다녔던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끙! 광진(廣津)은 광나루, 천호(千戶)는 조선시대에 천호의 인구가 살던 곳, 올림픽은 서울 올림픽 기념, 잠실(蠶室)은 조선시대에 누에(蠶) 키우던 곳, 청담(淸潭)은 물 맑은 청숫골, 영동은 영등포 동쪽-_- 그냥 가면 산책이 아니라 운동 같으니까 가던 길 멈추고 올림픽대교 사진 한 방 찰칵. 광진교는 원래 일제강점기에 건설된 다리였는데 하도 오래되다보니 안전문제도 있고 교통량도 처리하지 못하는 등 여러 문제가 있어..

Enceladus의_바다 2014. 5. 23. 07:00
잉글랜드양귀비

오늘은 잠실대교 남단 쪽의 한강 공원을 가봅니다. 봄꽃철에 꽤 화려했으니 지금쯤이면 장미가 장난 아니겠지 하고서요. 그런데 어… 어어…… 양귀비?!?!?!?!?!?! 는 아니고, 그렇다고 합니다…. 개양귀비에는 마약 성분이 없기 때문에 재배하는 데 규제를 받지 않는다고 하는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사업본부가 심었겠지만요~! 운동 다니는 길 쪽에도 드문드문 많이 보이더군요. 잠실 쪽 한강 공원의 컨셉은 개양귀비인가 봐요.

Enceladus의_바다 2014. 5. 22. 15:00
한강 공원~청담대교~영동대교~청담대교~잠실대교

오늘은 청담대교를 가봅니다. 부모님 : 웬 청담대교? 어째서 청담대교? 단련 : 그… 4월 5일(토요일)에 청담대교에서 할리우드 영화촬영을 했잖아요. (혼자만 열띤 영화 이야기를 주구장창 늘어놓다가) 그냥 한 번 주변을 둘러보고 싶어서요. 아버지 : 청담대교 한 번 타면 돌아 나올 데가 없는데? 탄천 쪽에서 방심했다간 동부간선 타고 그대로 수서, 양재까지 갔다가 돌아와야 하잖아? 단련 : 헉. 기름값! 그래요…… 어차피 자주 보던 데니까 그냥 한강 공원이나 갔다 와요. 아버지 : 음, 그러면 걸어서 한 바퀴 돌아볼까? 그런데 청담대교는 도보가 없지. 어머니 : 가자~! ^^ 이렇게 해서 오늘의 걷기 운동 코스는 한강 공원입니다. ……그렇다고 합니다. 울 어머니께서는 ㅁㅗㄹㅏㄴ은 요염하지 않노라고 강력하게..

Enceladus의_바다 2014. 4. 16.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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