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렉 비욘드 (Star Trek Beyond, 2016) 장르 : 스타 트렉, 스타 트렉, 스타 트렉!!! 감독 : 저스틴 린 각본 : 사이먼 페그(스코티), 더그 정(벤 술루) 으아아, 고맙습니다! 고맙습니다!!! 스타 트렉 영화 잘 만들어줘서 정말 고맙습니다ㅠㅠㅠㅠㅠㅠ 뭐야, 할 수 있는 거였잖아! 이렇게 스타 트렉을 스타 트렉 같이 만들 수 있는 거였으면서 그동안은 왜 안 했어?! 그것은 모두 쌍제이(J.J. 에이브럼스) 때문입니다. 때문이었습니다. 부글부글. (이 사람은 토크쇼 나가서 자긴 스타 트렉 팬이 아니라고 말하기도 했었죠.) 쌍제이가 스타워즈에 힘 쏟는다고 스타 트렉에서 손을 떼니까 이렇게 맙! 소! 사! 스타 트렉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상영관에 앉아 스크린을 바라보며 이것은..
지난 주말, 폭염을 뚫고 신설동까지 가서 지인 추천의 맛있는 짬뽕을 먹고 왔습니다. 이열치열이랍니다^^ 그리 크지 않은 가게 안에 테이블 몇 개 두고 배달 위주로 장사한다는 평범한 중국집이었는데요, 자리에 앉아 그냥 "짬뽕 두 그릇 주세요." 했을 뿐인데 (손님 몰리는 시간대에 따라 면발 굵기가 달라진다는ㅋㅋㅋ) 식감 좋은 수타면에다 진실로 통통한 새우튀김 올라가있고 쭈꾸미도 통으로 세 마리나 들어간 푸짐한 그릇이 나왔습니다!!! 점심으로 먹은 짬뽕 한 그릇이 폭염으로 들끓은 이날 하루를 다 받쳐준 느낌이었어요. 6,000원이었구요. 지인 이마에다 '믿고 맡기는 맛집 추천인'이라는 스티커를 붙여주고 싶었습니다! 다 먹고 나서 한들한들 극장 몇 군데를 들러 영화 전단지 몇 장을 채집ㅋㅋㅋ해서 들고 왔어요...
"전쟁에선 진실이 첫 희생자이다 - 아이스킬로스" !!! 아래로 스포일러 있습니다 !!! 드론을 소재로 한 전쟁영화. 잉글랜드, 케냐, 미국이 공조하는 테러 조직 생포작전이 사살작전으로 변경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 (영화의 국적은 UK와 South Africa.) 시각적으로 눈에 띄게 잔인한 장면은 나오지 않습니다. 사람 깜짝 놀라게 하는 연출도 없었던 것으로 기억하구요. 그러므로 잔인함 때문에 전쟁영화를 기피하던 관객이더라도 '아이 인 더 스카이'는 충분히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과연 브렉시트를 이룩해낸 영국 정치인들 같으니!"하고 울화가 쌓이는 경험을 해볼 수 있는 영화임을 적어두고 싶습니다. (전 브렉시트가 통과될 줄 꿈에도 몰랐어요. 당연히 정치적 해프닝으로 끝날 테고 그럼에도 EU는 ..
오래간만에 올리는 영화일본전단지 자랑! ……자랑??? 소개? 글입니다! 이 일본전단지 수집은 맨 처음에 지인이 자꾸 달다구리 기념품을 사오려고 해서 제발 돈쓰지 말고 차라리 근처 극장에 들러 공짜전단지나 집어오라고 부탁해서 시작한 것인데요, 이렇게 오늘날까지 이어질 줄은 몰랐습니다…!!! 매번 가져다주는 지인 ㄹ양에게 다시 한 번 고마움을 느낍니다ㅠㅠ 최근에 너무 우울해서 완전히 쳐져있었는데, 전단지를 한 장 한 장 조심스레 비닐에 넣어놓고 살살 넘겨보고 있자니 그래, 맞아. 인간의 감정 중에는 기쁨과 즐거움도 있었지! 하는 생각이 퐁퐁 솟구칩니다. 역시 취미생활이란 좋은 것!!!!!! 정말 고마워요, ㄹ양! '클로버필드 10번지' 전단지를 모자이크한 이유는ㅋㅋㅋ 강 스포일러에 해당하기 때문입니다. 정작..
TRIVIA 『주토피아』의 세계가 더욱 재미있어지는 비장의 트리비아♪ 1 등장하는 동물은 64종류. 그 64종류가 각각 성별이나 연대, 패션이나 체형 등이 다른 타입으로 분류되어 외견이 다른 약 800종류의 캐릭터가 탄생했다. 단, 포유류이지만 인간에게 가장 가까운 존재인 개나 고양이는 주토피아에 살지 않는다. 2 어떤 특정 동물이 타는 자동차의 디자인을 담당한 사람은 세계적인 자동차 디자이너 J 메이스. 자동차업계 경력 30년으로 최신 머스탱과 아우디 TT, 폭스바겐 등을 맡았던 그가 크기와 모습이 다른 동물들을 위한 독특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있다. 예를 들어, 커다란 뿔이 있는 무스에게는 1930년대의 클래식한 분위기가 흐르는 오픈카 초이스. 쥐가 타는 자동차의 필러는 마치 설치류의 귀처럼 밖으로 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