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이 일본여행을 다녀왔다! 여느 때와 달리 이번에는 혼자 다녀야하는 일정이 생기는 바람에 평소보다 다양한 종류의 전단지들을 가져올 수 있었다고 한다!!!!!! 아니, 그런?! 나한테는 좋은 일이잖아! 두근두근!!!!!! ← 지인이나 동생에게 전단지를 부탁하면 보통은 신주쿠를 다녀온다. (피카디리와 토호가 있기 때문.) 그런데 이번에는 롯폰기 힐즈를 다녀왔다고 한다. 웬 롯폰기 힐즈???!!! 했더니만, 그곳의 맛집을 다녀오는 김에 겸사겸사 들렀다고 한다ㅋㅋㅋ 맛집여행 만세~! 전단지만 가져오지 말고 비치대도 찍어달라고 난리난리를 쳐서 받아낸 사진. 어쩐지 창피했던 모양이라 다음부터는 부탁하지 않을 생각이다ㅠㅠ 하지만 이렇게 사람들이 잘 신경 쓰지 않을 것 같은 내부풍경사진 한 장을 꼭 얻어내고 싶었습니..
나는 잭 리처라는 프랜차이즈가 사실은 2차 시장용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다. 극장에서 보기보다는 집에서 TV로 장면 장면을 여러 번 되풀이 보며 가볍게 즐기기에 더 적합한 시리즈라고 생각한다. 톰 크루즈가 본인과 잭 리처 사이의 괴리감을 어떤 방식으로 줄이려 했는지 느낄 수 있었다. 배우이자 제작자로서 "내가 여러분에게 보여주는 잭 리처는 이러한 것이다"라고 웅변하는 울림이 느껴졌다. 흥미롭다. "끄응 끙차 아이구 삭신아"하는 느낌의 묵중하고 둔탁한 액션 스타일. 톰 크루즈의 다른 프랜차이즈 캐릭터들과 확연히 구분되는 면이 있다. 흥미롭다 (2). 연출은… 좀. 내 취향은 아니었다. 낡았고. 의욕적으로 뭘 해보려다 만 것 같은 느낌. 그리고 전력질주 달음박질 장면이 "너무" 많이 나온다. 코비 스멀더스(수..
2013년 6월 11일의 포스팅을 재발행으로 끌어올린 것입니다. 잭 리처 (Jack Reacher, 2012) 감독, 각본 : 크리스토퍼 맥쿼리('유주얼 서스펙트' 각본가) 주연 : 친절한 톰 아저씨, 로자먼드 파이크(영화 '둠'의 그녀) 장르 : 액션, 범죄, 스릴러, 추리 원작 : 리 차일드의 잭 리처 시리즈 중 '원 샷'이라는 액션오락소설 (국내 출간 중) 요새는 참 블루레이 빨리 출시되네요! 오래간만의 신작이라 그런지… 어, 아니… 별로 상관없는 것 같은데… 어쩐 일인지 제 PS3가 암호키 갱신하라는 메시지를 띄우는 바람에 방바닥을 뒹굴었습니다! 펌웨어 갱신하란 소리죠. 블루레이 화질은 어째 좀 장면마다 들쑥날쑥하더군요. 어떤 장면은 환상적으로 깨끗하고, 어떤 장면은 올해 개봉작이냐고 묻고 싶어질..
로스트 인 더스트 (원제 : Hell or High Water) "(come) hell or high water"는 "무슨 일이 있어도",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라는 뜻의 영어숙어라고 한다. 영화를 보다보면, 어느 변호사가 주인공 형제에게 서류를 완벽하게 마무리하는 방법을 조언해주면서 이렇게 말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지옥에 있든 파도가 몰아치든 목요일까진 그대로 가요" 현대의 서부 텍사스, "채무 구제" "신속 대출" 등의 광고판들, 사람 드문 시골구석, 총을 자연스럽게 꺼내들거나 레인저에게 말 한 마디 지지 않는 동네사람들의 기질, 가족 농장의 바람개비가 내는 쇳소리, 레인저라는 개성을 가진 수사기관, 말을 타고 소떼를 모는 카우보이가 내뱉는 자조적인 농담(이 영화의 각본가 Taylor She..